이번 주말 남가주에 비 온다…예상 강우량 0.5~1.25인치
주말부터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리건, 워싱턴주 등 북서부 지역을 뒤덮은 겨울 폭풍에 의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국립기상청(NWS)은 일명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주말 이틀 동안 남가주에서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는 LA 등 남가주 지역의 강우량이 0.5~1.25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북서부 지역에서는 수천 가구의 전구 공급이 끊겼고, 2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관계기사 6면〉 관련기사 서북부 '폭탄 사이클론' 강타…2명 사망·50만 가구 정전 특히 이번 겨울 폭풍은 전형적인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기 안에 대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긴 띠 형태로 특정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을 뜻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겨울폭풍 남가주 겨울폭풍 주말 남가주 지역 주말 이틀